M자 탈모,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할까? 전문가가 알려주는 손쉬운 방법
탈모는 이제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특히 M자 탈모는 이마 양 옆부터 점점 뒤로 빠지는 형태라, 얼굴형이 길어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스타일링을 통해 충분히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용 전문가의 입장에서, M자 탈모가 심한 분들을 위한 손쉬운 스타일링 노하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앞머리 활용은 필수
M자 탈모를 커버하려면 앞머리 스타일링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시스루 뱅 : 너무 무겁지 않게 자연스럽게 내려, 이마 라인을 가려줍니다.
- 텍스처 컷 : 뭉치지 않고 흩날리듯 잘라주면 탈모 부위가 티 나지 않습니다.
- 사이드 뱅 : 옆으로 흐르는 앞머리로 이마 양쪽 빈 부분을 자연스럽게 덮어주는 방법입니다.
👉 포인트 : 앞머리를 완전히 가리는 것보다 은근하게 커버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2. 볼륨감 있는 스타일링
탈모의 가장 큰 적은 ‘낮은 볼륨’입니다.
- 드라이 시 정수리에서부터 바람을 주며 올려 말리기
- 볼륨 파우더나 헤어 무스로 뿌리 볼륨 강화
- 부분적으로 매직볼륨 펌을 활용해 장시간 볼륨 유지
👉 이렇게 하면 이마 라인이 아닌 헤어 전체적인 풍성함에 시선이 분산됩니다.
3. 가르마는 길게 타지 않는다
가르마를 길게 타면 탈모 부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 5:5 가르마는 피하고, 6:4 또는 7:3으로 살짝 치우쳐 타기
- ‘C컬 드라이’를 이용해 가르마를 따라 흐르는 머리카락을 덮어주기
👉 가르마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것도 모발 손상을 줄이고 탈모 부위를 가리는데 효과적입니다.
4. 컬러링으로 시선 분산
머리 색깔도 탈모 커버에 큰 역할을 합니다.
- 너무 짙은 흑발은 두피와 모발의 대비가 강해 탈모가 도드라져 보입니다.
- 브라운 계열, 내추럴 브라운으로 염색하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부분적으로 하이라이트를 넣으면 탈모 부위가 덜 눈에 띕니다.
5. 스타일링 제품 적극 활용
- 헤어 파이버 파우더 : 빈 모발 사이를 메꿔줘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완성
- 왁스·무스 : M자 부위를 눌러주기보다 전체 볼륨을 살리는 데 사용
- 고정 스프레이 : 바람에도 흐트러지지 않게 마무리
👉 요즘은 탈모 전용 커버 제품이 다양하니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잘 어울리는 대표 스타일 추천
- 남성 : 리젠트 컷, 크롭 컷, 업스타일 펌 → 볼륨감 + 탈모 커버 동시 해결
- 여성 : 시스루 뱅 단발, C컬 단발, 레이어드 롱컷 → 자연스럽게 이마 라인 보정
마무리
M자 탈모라고 해서 스타일링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머리 활용 + 볼륨감 + 컬러링 + 제품 사용만 잘해도 훨씬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탈모는 ‘감추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부담된다면, 위 방법들만 실천해도 충분히 변화된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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