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 윗세오름 등산 코스 비교, 영실과 어리목에서 만나는 한라산 풍경 윗세오름 등산 코스를 고를 때는 영실과 어리목에서 어떤 풍경을 만나고, 어느 구간을 오르게 되는지 비교하면 도움이 됩니다. 영실은 병풍바위와 선작지왓을 지나는 길이고, 어리목은 계곡과 숲을 지나 사제비동산·만세동산으로 이어집니다. 두 코스 모두 윗세오름에 도착하지만 걷는 과정은 다릅니다. 기암과 능선 풍경을 보고 싶은지, 숲에서 시작해 시야가 넓어지는 길을 걷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오르막과 하산을 포함한 산행이므로 거리만으로 부담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윗세오름으로 향하는 두 코스의 주요 볼거리와 구간별 특징, 목적지를 정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실제 방문 경험을 꾸며 넣지 않고 한라산국립공원의 공식 탐방로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윗세오름 .. 2026. 10. 6. 한라산 백록담 탐방 예약방법, 예약 시작일과 QR코드 확인까지 한라산 백록담 탐방 예약은 공식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에서 진행합니다. 백록담 정상으로 이어지는 성판악·관음사 코스를 이용하려면 탐방 날짜와 입산 시간대를 선택하고, 탐방객 정보를 입력해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처음 예약할 때는 날짜만 선택하면 끝나는지, 내려오는 코스도 따로 예약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예약 시간과 산행 중 통제 시간을 구분하지 않으면 예약을 하고도 정상까지 오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라산 백록담 탐방 예약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예약 확인과 취소, 당일 입산 전에 확인할 사항까지 정리했습니다. 내용은 2026년 10월 6일 확인한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한라산 백록담 탐방 예약이 필요한 코스백록담 정상 탐방을 계획한다면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 .. 2026. 10. 6.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와 전망대, 백록담과는 다른 매력의 탐방 코스 한라산을 찾는 사람들의 목적지는 대부분 백록담 정상입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한라산의 숲과 독특한 화산지형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라산 사라오름입니다. 사라오름은 성판악 탐방로를 걷다가 만날 수 있는 오름으로, 산정호수와 전망대가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성판악 탐방로 5.8km 지점에서 사라오름 방향으로 들어가 약 600m를 더 오르면 산정호수와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사라오름은 단순히 한라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장소라는 느낌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울창한 숲길을 한참 걷다가 갑자기 넓은 산정호수가 나타나고, 다시 전망대로 올라가면 시야가 확 트이면서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한라산 사라오름은 어디에서 갈 수 있을까사라오름을 가려면 성.. 2026. 9. 21. 제주 오름은 정상만이 전부가 아니다, 오름 주변 건천에서 만나는 또 다른 풍경 제주 오름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상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걸어야 정상에 도착하는지, 정상에서는 어떤 풍경이 보이는지 찾아보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죠. 저 역시 처음에는 오름에 갔다면 정상까지 올라가야 제대로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오름 주변을 걷다 보니 꼭 정상에 올라야만 오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도 있고, 아이와 함께라 정상까지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날도 있습니다. 그런 날에는 오름 주변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주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오름 주변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건천은 제가 좋아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는 날에는 평범한 돌밭처럼 보이지만, 천천히 바라보면 오름 정상.. 2026. 9. 19. 제주 어승생악, 한라산 등반이 부담스럽다면 겨울 눈꽃을 만나러 가는 오름 제주에서 겨울 눈꽃을 보고 싶다고 하면 가장 먼저 한라산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눈이 쌓인 한라산은 정말 아름답지만 긴 산행 시간과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저 역시 겨울 한라산의 설경은 보고 싶지만 백록담까지 올라가는 긴 산행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이 어승생악 오름입니다. 어승생악은 한라산 어리목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제주의 다른 오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에 눈이 내린 뒤 찾아가면 탐방로 주변으로 눈이 쌓이고 나뭇가지에도 눈꽃이 피어 한라산의 겨울 분위기를 비교적 짧은 산행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쉬운 산책 코스라고 생각하고 찾아가면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계속 오르막을 .. 2026. 9. 18. 제주 금악오름, 노을과 분화구 능선을 함께 걷기 좋은 오름 제주 서쪽에서 노을을 보고 싶을 때 떠올릴 수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금악오름, 흔히 금오름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제주에는 바다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많지만, 금악오름에서는 조금 높은 곳에 올라 제주 서쪽의 들판과 바다 너머로 해가 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저도 금악오름에 올라보니 정상에서 사진 몇 장만 찍고 내려오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정상에는 넓은 분화구가 자리하고 있고 그 주변으로 능선이 이어져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제주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해가 조금씩 낮아지는 시간에 능선을 걷다 보면 낮에 보는 금악오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악오름은 노을을 보기 좋은 제주 서쪽 오름금악오름을 찾.. 2026. 9. 17. 이전 1 2 3 다음